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
본문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무섭게 불어난가계부채가 결국 금리인하 기조를 막아 세웠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연 2.
[앵커] 한국은행이 오늘(10일) 기준금리를 기존 2.
한국경제 저성장에도 불구하고 폭증하는가계부채부담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이날 서울의 한 시중은행 대출창구의 모습.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말 기준 명목 GDP.
정부의 대출 규제 등의 효과가 부동산 시장에 언제쯤 나타날지 예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저성장 우려에도 부동산 시장과가계부채급등세에 '숨 고르기'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통위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회의.
규제의 핵심 메시지는 간단하다.
과도한 빚을 내 집을 사는 흐름에 제동을 걸겠다는 것이다.
수도권으로 몰리는 자금은 집값과가계부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소비 위축과 지역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부동산에 묶인 시중 자금이 생산적인 투자처로 흘러가지.
이번 금통위에선 올해 0%대 저성장 우려에 따른 경기 하방 압력 완화보다 최근 부각된가계부채급증 경계감을 줄이는 데 무게가 실렸다.
한은은 이달 숨 고르기를 통해 금리를 유지한 채 6·27가계대출 관리 강화방안의 효과를.
이번 금통위에선 올해 0%대 저성장 우려에 따른 경기 하방 압력 완화보다 최근 부각된가계부채급증 경계감을 줄이는 데 무게가 실렸다.
한은은 이달 숨 고르기를 통해 금리를 유지한 채 6·27가계대출 관리 강화방안의 효과를.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집값이 급등하고가계부채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5월에 이어 연속으로 금리를 내리기보다는 동결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올라가고 부동산 가격은 안 잡히면 금융안정과 성장 간의 상충 관계가 굉장히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금통위도 집값 상승과가계부채급증에 따른 금융 불균형을 이번 금리 동결의 주요 근거로 명시했다.
이 총재는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가 형성되지 않도록 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